강원도 양양 낙뢰사고, 낙뢰 발생시 행동요령
강원도 양양 해변에서 발생한 낙뢰를 맞고 쓰러진 30대 남성이 안타깝게 사망했다는 소식을
접하게 되었습니다. 낙뢰는 한해 평균 10만회나 되고 특히 6월-8월에 79%나 발생된다고 하니
낙뢰 발생시 피해야 할 행동요령을 알려 드리겠습니다. 내안전 지킵시다!
※ 낙뢰란? 흔히 벼락이라고 부르는 낙뢰는 대기의 상층 하층 온도차가 크며
대기가 불안정할 때 생기는 현상으로 장마철 혹은 우기에 자주 발생한다.
목차
낙뢰 발생시 행동 요령
기상청의 낙뢰연보의 통계에 따라면 우리나라의 낙뢰는 2013년~ 2022년 10년간 발생횟수가
연평균 10만8천여 회라고 합니다. 이중 우기철 즉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인 여름철에 발생한
횟수가 1년동안 평균 8500여회로 1년동안 낙뢰발생 기준의 79%나 된다고 합니다.
2022년 작년의 경우에는 여름철에만 발생한 낙뢰비율이 90%라고 하니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
낙뢰는 어떻게 감전되나?
낙뢰가 사람에게 충격을 가하는 유형
종류 |
현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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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격뢰(direct strike) | 뇌가 직접 사람을 통해 대지로 흐르는 것 / 심장마비.호흡정지,훼손 등으로 대부분 중상을 입거나 사망을 하게 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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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촉뇌격 (contact strike) |
사람이 지닌 물체에 낙뢰가 떨어졌을 때 (골프채, 등산스틱, 우산 등) 전류는 물체로부터 사람을 거쳐 땅으로 흐른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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측면섬락(side flash) | 낙뢰가 나무와 같은 물체에 떨어졌을 때 물체와 인근 사람 사이의 전위차가 공기의 절연을 파괴하여 발생 사람이 뇌전류의 대지경로로 되어 전류가 심장 또는 머리를 통할 경우 사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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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폭전압(step voltage) | 낙뢰로 뇌전류가 대지에 흐를 때 근처에 있는 사람의 발과 발 사이에 걸리는 전압 |
낙뢰가 발생할 때
번개를 보면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집안에 있으며 외출을 자제합니다.
30-30 낙뢰 안전규칙을 지켜야 합니다.
30-30 안전규칙 : 번개가 친 이후 30초 이니에 천둥이 울리면,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
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후 30분 정도 더 기다린 후에 움직임입니다.
핵심행동 요령
1. 실내 (가정)에서 할 행동요령
스마트폰, 라디오를 통해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외출 자제
텔레비전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자제품 취급에 주의
창문을 닫고 감전 우려의 염려가 있기에 샤워 or 설거지 자제
.2. 야외 (산, 캠핑, 야영 등) 에서 할 행동요령
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칠 때 산속일 경우 신속히 하산
평지에 있는 키 큰 나무나 전봇대는 피함
골프, 낚시 등 아외활동 중 사용하던 도구(골프채, 낚시대 등)는 즉시 몸에서
떨어트린 뒤 몸을 낮추어 건물이나 낮은 장소로 대피
응급처치 행동요령
낙뢰에 의한 감전 및 화재 사고시 가능한 빠른 응급구조를 위해 119에 연락 후 응급처치를 함
낙뢰에 맞았을 경우
: 피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긴 뒤 즉시 맥박과 호흡을 체크한 뒤 호흡이 멎어있을 때에는 인공호흡,
맥박도 멎어 있으면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마사지를 한 뒤 119에 신고 후 구조요원이 올때까지
주변인들과 함께 피해자를 응급조치 후 피해자의 체온을 유지하면 됩니다.
맥박이 뛰고 숨을 쉬고 있을 경우 : 주변인들과 함께 피해자의 상처를 찾은 뒤 확인하고 안정감을 주며
심장마사지, 지혈, 인공호흡 등의 처치를 계속 합니다.